최근 제주에서 대만 가오슝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새롭게 개통되며 국내외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만 남부지역으로의 이동은 경유 또는 장거리 이동으로 불편했지만, 이번에 직항 노선 개통으로 인하여 여행의 접근성은 물론 시간과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가오슝 직항 노선의 특징, 항공사 정보, 여행 준비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1. 제주-가오슝 직항 노선, 무엇이 특별할까? (직항)
제주도는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최근 몇 년간 국제선 노선의 확대로 인하여 제주-가오슝 직항 개통 소식은 여행업체뿐만 아니라 자유여행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통해 가오슝까지 환승해서 가거나 고속열차, 국내선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매우 있었는데요.
이제는 단 한 번의 비행으로 제주에서 대만 남부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약 2시간 30분 소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제주공항은 입국 수속이 빠르고 복잡하지 않아 출국 전 과정이 수월한 편이며 가오슝 국제공항은 시내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도착 후 여행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노선은 대만 타이거에어(Tigerair Taiwan)와 제주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LCC) 위주로 운항되고 있으며, 항공편은 주 3~4회 배정되어 있습니다. 점차 수요에 따라 증편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석은 이코노미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행시간이 짧아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왕복 항공권은 프로모션 시즌을 이용하면 20~3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여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2. 지금 떠나는 대만 남부 여행, 가오슝의 매력 (여행)
가오슝은 대만 제2의 도시이자 남부를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입니다. 바닷가 도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예술, 문화,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갖춘 곳으로 특히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가오슝의 대표 명소로는 ‘류허 야시장’, ‘보얼 예술특구’, ‘연지담’, ‘시즈완 해변’ 등이 있으며 모든 곳이 전부 감성적이고 인스타그램 감성을 자극합니다.
가오슝은 타이베이보다 현지 물가가 저렴하여 여행 경비 부담도 적고, 대중교통도 MRT 중심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 홍콩 문화의 영향을 함께 받으며 형성된 혼합 문화가 곳곳에 보여져 여행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특히 음식의 재료가 풍부하고 맛있기로 유명한데, 딤섬, 우육면, 대만식 훠궈, 망고빙수까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 식도락 여행지로도 추천합니다. 제주에서 출발한 여행자가 단 3시간 안에 이런 매력적인 도시에 도착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여행지로서의 가치는 충분하겠죠? 또한 2024년 기준, 대만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전자입국신고만 제출하면 입국 절차가 더욱 단순해져 빠른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 점 또한 자유여행자에게 매력적인 요소이지 않을까요?
3. 항공권 예매부터 여행 준비까지 A to Z (항공편)
제주-가오슝 직항을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항공권 예매부터 준비해야 하는데요. 주로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운항정보와 요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6~8월, 설 연휴)를 피해 예약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주중 출발 항공편을 선택하는 것도 요금 절약 팁 중 하나입니다.
항공권 외에도 호텔 예약은 가오슝 역 주변 또는 보얼 예술특구 근처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평균 숙박 요금은 1박 기준 4~7만 원 선입니다. 대부분 영어/중국어가 병행되는 시스템이라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으로 예상되며, 간단한 번역 앱만 준비하면 문제 없습니다.
여행 준비 필수품으로로는 환전(대만 달러), eSIM 또는 로밍, 대중교통용 IC카드(이지카드 또는 iPass), 대만 여행자보험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실시간 입국자 건강신고 앱 설치도 필수화될 수도 있어 출국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내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에 따라 상이하나, 대부분 기본 수하물 10kg 내외 + 기내반입 7kg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쇼핑을 생각 중이시라면 위탁수하물 추가 구매도 고려해 보세요.
제주-가오슝 직항 노선의 개통은 단순한 항공편 추가를 넘어선 제주도민과 국내 여행객에게 대만 남부라는 새로운 여행 기회입니다.짧은 비행시간, 편리한 출국 과정, 그리고 가성비 좋은 여행 코스까지 모두 갖춘 이 노선은 가장 주목할만한 국제선 루트로 손꼽힙니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첫 해외여행지, 또는 대만의 가보지 못했던 도시를 탐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 바로 제주-가오슝 직항 항공권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