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입니다. 훗카이도에 대표도시로는 삿포로가 있죠. 특히 삿포로를 중심으로 비에이, 후라노까지 이어지는 홋카이도 북부여행은 그림 같은 풍경과 자연 속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루트인데요. 본 글에서는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의 주요 매력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 추천 스팟, 이동 팁을 상세히 안내해드릴게요!
1. 북부 여행의 시작점, 삿포로의 도시적 매력
삿포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여행의 중심지로 북부 여행의 시작점 역할을 합니다. 또한 훗카이도의 제1의 도시로 가장 유명하죠. 도시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도착 후에 이동, 숙박, 식사 등 전반적인 여행 흐름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5월~10월 사이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맑은 날이 많아 산책과 도시 관광에 최고입니다. 삿포로에서 꼭 들러야 할 장소로는 오도리 공원, 삿포로 TV 타워, 스스키노 거리,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등이 있는데요. 각각의 명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어 단순한 도시 여행 이상의 감동과 낭만을 선사합니다. 특히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는 홋카이도 전통 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고요. 시내 전역에 퍼진 로컬 라멘집은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양고기가 인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삿포로는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고요. JR열차 및 고속버스를 이용해 손쉽게 비에이와 후라노로 이동할 수 있어 여행 일정 구성 시 매우 중요한 중심 위치입니다.
2. 언덕과 나무가 만든 풍경, 비에이의 자연미
비에이는 홋카이도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데요. 아마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그 풍경은 일본 여행자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패치워크 로드와 팬노키로 대표되는 비에이의 언덕 풍경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죠. 멍하니 보고 있으면 자연이 그려낸 하나의 예술작품 같습니다.
특히 5월부터 9월 사이에는 들꽃과 녹음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감성을 더해 주는데요. 비에이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는 청의 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물빛이 푸른 이유로 매우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맑은 날에는 거울처럼 반사되는 풍경이 정말 압권입니다. 보는 순간 너무 놀라서 입이 떡 벌어지죠.
또한 인근의 시라히게 폭포, 시키사이노오카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 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가장 좋지만 JR비에이역에서 전세버스나 자전거를 빌려 느긋하게 돌아보는 것도 비에이의 자연을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카페와 로컬 공방도 곳곳에 자리해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3. 라벤더의 향기로 기억되는 후라노
후라노는 여름철 홋카이도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지역인데요. 라벤더 시즌인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물론, 5월부터도 다양한 봄꽃과 함께 목가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매력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팜 토미타는 후라노 여행의 상징과 같은 장소로, 꽃밭 사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요. 후라노는 자연도 유명하지만 또한 로컬 문화 체험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치즈, 와인, 멜론 등 지역 특산물 체험장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고요. 그렇게 때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후라노 치즈 공방에서는 직접 치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고 후라노 와이너리에서는 시음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은 비에이와 마찬가지로 렌터카 이용이 가장 효율적이며, JR후라노선도 운영되지만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에이와 연계해 하루나 이틀 정도로 묶어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인데요. 풍경 중심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북부 홋카이도를 진하게 느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삿포로를 시작으로 비에이, 후라노까지 이어지는 홋카이도 북부 여행은 자연과 도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벽한 일정입니다. 각각의 지역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유 있는 일정과 교통 계획을 통해 더 재밌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지금 바로 홋카이도 북부로의 여정을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